한국캐피탈, 한신평 신용등급 전망 상향

입력 2019-09-27 10:0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캐피탈이 유상증자 계획 발표 후 신용평가기관 두 곳에서 신용등급 전망 상향을 통보받았다고 27일 밝혔다.

한국신용평가는 24일 한국캐피탈 기업신용등급(A-)에 대한 등급전망을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상향했다. 10일 한국기업평가가 등급전망을 상향한 데 이어 한국신용평가에서도 한국캐피탈의 신용등급에 대해 긍정적인 의견을 내놓았다.

한국신용평가는 △포트폴리오 다각화로 인한 수익성 개선 △리스크 관리 강화로 건전성 지표 개선 추세 △유상증자 결정에 따른 양호한 자본적정성 및 추가성장 기반 마련 △군인공제회의 지원가능성을 등급 전망 상향 근거로 밝혔다.

한국캐피탈은 10일 737억 원 규모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진행 중인 유상증자와 관련해 한국신용평가는 “유상증자로 자본 적정성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6월 말 수정레버리지는 9.0배로 유상증자 737억 원 감안 시 수정레버리지 부담은 7.6배까지 낮아질 것”으로 분석했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 3대 신용평가기관 중 두 곳에서 등급 전망이 상향됐다”며 “재무구조, 레버리지비율 등 자산건정성 지표 개선이 반영된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낮은 수준의 연체율 유지 및 상품별 신용위험 관리를 통해 향후 등급 상향으로 이어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경영권 분쟁에 신난 투자자들…언제까지 웃을 수 있을까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와신상담 노리는 삼성…퀄컴, 스냅드래곤8 4세대 생산 누구에게?
  • 고려아연-영풍, 치닫는 갈등…이번엔 '이사회 기능' 놓고 여론전
  • “비싼 곳만 더 비싸졌다”…서울 아파트값, 도봉 7만 원 오를 때 서초 1.6억 급등
  • ‘당국 약발 먹혔나’ 9월 가계 빚 '주춤'… 10월 금리인하 가능성↑
  • 오늘의 상승종목

  • 09.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188,000
    • -0.2%
    • 이더리움
    • 3,461,000
    • +1.35%
    • 비트코인 캐시
    • 457,000
    • +1.56%
    • 리플
    • 797
    • +2.18%
    • 솔라나
    • 196,500
    • -0.3%
    • 에이다
    • 474
    • +0%
    • 이오스
    • 695
    • +0.14%
    • 트론
    • 203
    • -0.49%
    • 스텔라루멘
    • 130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350
    • +0.93%
    • 체인링크
    • 15,090
    • -0.72%
    • 샌드박스
    • 377
    • +1.8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