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시장 제2 안심전환대출 30조 루머에 출렁

입력 2019-09-24 15:36 수정 2019-09-24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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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도적인지 단순실수인지 명확치 않은 상황

▲국채선물 오후 3시25분 현재 장중 흐름. 위는 3년 선물, 아래는 10년 선물(삼성선물)
▲국채선물 오후 3시25분 현재 장중 흐름. 위는 3년 선물, 아래는 10년 선물(삼성선물)
채권시장이 장중 크게 밀렸다가 되돌림했다. 제2 안심전환대출이 당초 20조원에서 30조원으로 늘어날 것이라는 루머가 돌았기 때문이다. 이는 곧바로 금융위원회 관계자발 뉴스에 진화됐지만 채권시장이 안심전환대출 규모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분위기는 역력하다.

24일 오후 3시25분 현재 채권시장에 따르면 국고3년물은 0.7bp 하락한 1.328%를, 10년물은 1.2bp 떨어진 1.458%를 기록 중이다.

12월만기 3년 국채선물은 전장대비 2틱 오른 110.71을, 12월만기 10년 국채선물은 전장보다 13틱 오른 132.89를 기록 중이다. 다만 각각 장중 한때 110.65와 132.63까지 떨어지기도 했었다.

다수의 채권시장 참여자들은 “안심전환대출이 최대 30조원 공급될 것이라는 루머가 돌면서 장이 밀렸다가 아니라는 금융위발 소식이 전해지며 되돌림했다”며 “누가 만들어 돌렸는지, 8월말에 나온 뉴스를 무심결에 돌렸는지 정확치 않다. 어쨌듯 안심전환대출 관련 루머로 시장은 안심하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한편 금융위 관계자들과 전화연결을 시도중이나 아직 연결되지는 않은 상황이다.

앞서 지난주초부터 이번주말까지 안심전환대출 신청을 받고 있는 가운데 신청 8일만에 26조원이 몰렸다. 이는 당초 예정액 20조원을 훌쩍 넘긴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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