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사는 인천공항공사의 ‘신규취항 인큐베이터 제도’를 활용해 항공사의 인천-멜버른 노선 신규취항 및 노선 확대를 지원하고, 해당 노선을 이용하는 여객과 환승객 증대 등노선 활성화를 위해 공동 마케팅 등의 상호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인천공항공사의 ‘신규취항 인큐베이터 제도’는 항공사의 정규 취항 전단계인 임시편 운항시점부터 정기편 전환 시까지 마케팅비용을 지원하는 등 항공사에 인센티브를 제공함으로써 신규 항공사의 인천공항 취항을 지원하는 신개념 마케팅 정책이다.
협약체결을 통해 앞으로 양 공항간의 협력관계가 본격화되면 인천-멜버른 직항노선이 개설되어 인천공항의 대양주 네트워크가 확대되고 여객 편의가 향상되는 등 가시적인 성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공항공사와 멜버른공항은 이번 협약체결을 바탕으로 인천-멜버른 직항 노선 재개를 위해 공동의 노력을 경주할 계획이다. 현재 한국-호주간 직항노선은 인천-시드니 주14회(대한항공 7회, 아시아나 7회), 인천-브리즈번 주4회(대한항공)로, 인천-멜버른 노선은 2007년 10월부터 대한항공이 주3회 운항하였으나 2013년 5월 이후 중단되었다.
인천공항공사 임병기 미래사업본부장은 “이번 협력협정 체결을 계기로 인천공항공사와 멜버른공항은 항공사 마케팅을 공동으로 진행하는 등 인천-멜버른 노선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관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며 “인천공항공사는 앞으로 멜버른공항을 비롯한 세계 유수의 공항들과 협력관계를 강화함으로써 인천공항의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인천공항을 이용하시는 여객 분들의 편의를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