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21일 북상 중인 태풍 타파의 영향으로 제주국제공항에서 항공편 결항이 잇따를 전망이다.
제주공항과 항공사 등에 따르면 중국 닝보에서 출발해 이날 오후 9시 15분께 제주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던 춘추항공편이 결항했다.
춘추항공 항공기의 결항 결정에 이어 그 이후 제주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던 중국발 제주 도착 국제선이 잇따라 운항을 취소, 도착편 총 7편이 결항을 결정했다.
또 오후 10시 5분께 제주공항에서 출발해 푸둥 공항으로 가려던 춘추항공 9C8568편도 결항 조치하는 등 출발편 3편이 결항됐다.
공항 관계자는 "현재 국제선 위주로 총 10편이 결항 결정됐고, 국내선도 지연 운항하는 항공기가 많아 추가로 결항 항공편이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