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은 16~20일을 ‘인권주간’으로 지정하고, 경주 본사에서 임직원과 협력사 직원, 지역주민 등이 참여하는 인권 관련 행사를 개최한다.
인권주간은 임직원의 인권존중 의식을 높이고, 차별 및 편견을 해소하는 등 한수원의 경영방침인 화합·열정의 조직문화를 구현하고자 작년부터 시행됐다.
행사 기간에는 인권 관련 문화예술 프로그램들을 진행한다.
세부 프로그램은 사회적 약자 인권 주제 사진전(9월 16~20일), 뉴욕 카네기홀 연주 경력의 장애인 오케스트라 공연(9월 16일), 임직원 대상 인권 미디어 교육(9월 16~20일) 등이다.
특히 18일에는 ‘사례로 이야기하는 인권’을 주제로 한 특강이 진행된다. 영화 ‘재심’의 실제 주인공 박준영 재심 전문 변호사가 그동안 재심 변호사로서 마주했던 노숙인, 미성년자, 지적장애인 등 사회적약자의 인권침해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