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마산역 인근에 공공임대주택 182가구 들어선다

입력 2019-09-16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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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마산역 인근 공공임대주택 조감도(사진 = 서울시)
▲용마산역 인근 공공임대주택 조감도(사진 = 서울시)

지하철 7호선 용마산역 인근에 공공임대주택이 건립된다.

서울시는 11일 제10차 도시ㆍ건축공동위원회를 개최해 중랑구 면목동 1362번지 일원 공공임대주택 건립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및 계획 수립안에 대한 심의를 수정가결 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대상지는 지하철 7호선 용마산역과 250m 이내 역세권으로 기반시설의 부담이 적은 입지요건을 갖춰, 역세권 공공임대주택 건립과 운영기준에 따라 공공임대주택을 제공하고 용적률을 완화 받아 추진하는 사업이다.

도시ㆍ건축공동위원회에서 심의한 용마산역세권 공공임대주택은 제2종일반주거지역에서 준주거지역으로 용도지역을 변경해 지하 4층~지상 15층 규모의 공공임대 60가구, 민간분양 122가구 등 전체 182가구의 공동주택이 건립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수요보다 공공주택의 공급물량이 부족한 현실에서 이번 역세권 공공임대주택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을 통해 무주택 저소득층의 주거 안정에 기여하는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기반시설 부담이 적은 역세권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공공주택 공급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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