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사고와 관련 없음(사진=픽사베이)
경부고속도로에서 고속버스 추돌사고가 발생해 8명이 다쳤다.
12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낮 12시 5분께 경기도 용인시 경부고속도로 수원신갈IC 서울 방면 도로에서 버스전용 차로를 달리던 A 씨의 고속버스가 앞서가던 B 씨의 고속버스를 들이받았다.
해당 사고로 양 차량에 타고 있던 승객 8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앞서가던 B 씨의 버스가 IC 진입을 위해 속도를 줄였으나 뒤따르던 A 씨가 미처 속도를 줄이지 못해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명절 귀성길 차량으로 북새통을 이루던 도로는 사고 처리를 위해 일부 차선이 통제되면서 더욱 극심한 정체를 빚었다. 현재 사고 현장 조치는 모두 마무리된 상태다.
경찰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