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에 주한태국대사 부부와 닉쿤이 방문한 사연은?

입력 2019-09-10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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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맥도날드에서 즐기는 태국의맛’ 행사에 참석한 씽텅 주한 태국대사 부부, 한국맥도날드 조주연사장과 아이돌 그룹 2PM의 멤버 닉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10일 맥도날드에서 즐기는 태국의맛’ 행사에 참석한 씽텅 주한 태국대사 부부, 한국맥도날드 조주연사장과 아이돌 그룹 2PM의 멤버 닉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맥도날드는 10일 ‘맥도날드에서 즐기는 태국의 맛, 콘파이’ 행사를 맥도날드 상암DMC점에서 주한 태국대사관 상무공사실과 함께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씽텅 랍피쎄판’ 주한 태국대사 부부, 가수 2PM의 멤버 ‘닉쿤’ 등 태국을 대표하는 주요 인사들이 함께 했다.

씽텅 주한 태국대사는 맥도날드가 태국의 ‘콘파이’를 통해 태국의 문화와 맛을 한국에 널리 알리고 있는 것에 감사를 표하고자 맥도날드 상암DMC점에 방문했다. 이날 행사에는 씽텅 주한 태국대사 부부뿐 아니라, 위라씨니논씨차이 주한 태국상무공사관 및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또한 아이돌 그룹 2PM의 멤버인 ‘닉쿤’도 참석했다. 지난해 한·태 외교 수립 60주년 친선대사로도 활동한 바 있는 닉쿤은 데뷔 때부터 지금까지 한국과 태국 양국의 문화 대사로서 가교역할을 해오고 있다.

태국 맥도날드에서 먼저 선보인 ‘콘파이’는 달콤하면서도 짭짤한 특유의 맛으로, 태국을 방문하는 한국 관광객들에게 ‘태국 여행 시 반드시 먹어봐야 할 디저트’로 꼽혔다. 태국의 콘파이를 한국에서도 맛보고 싶다는 고객들의 요청으로 지난해 처음 한국에서도 판매를 시작했다.

맥도날드는 콘파이를 향한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한국인의 입맛에 맞춰 ‘단짠’ 맛을 업그레이드한 콘파이를 지난달 선보이고 인기리에 판매 중이다.

씽텅 주한 태국대사는 “한국에 온지 올해로 2년째인데 맥도날드에서 고향의 맛을 느낄 수 있어 정말 행복하고, 한국인들의 태국에 대한 관심에 진심으로 감사함을 전하고 싶다”며, “올해 수교 61주년인 태국과 한국, 두 국가 간의 문화가 더욱 긍정적으로 확장될 수 있는 일들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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