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대희(앞줄 가운데)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이 9일 인천에서 열린 ‘열린 혁신 인천 현장 소통 간담회’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신용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은 윤대희 이사장이 인천에서 '현장 소통 간담회’를 열고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들었다고 10일 밝혔다.
전일 열린 간담회에는 제조업, 도매업, 서비스업 등 업종을 영위하는 인천지역의 중소기업 대표 15명이 참석했다.
기업 대표들은 자동차, 철강, 석유화학 등 주력산업의 불황으로 인천 지역 경제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중소기업의 위기 극복과 성장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신보가 금융지원뿐만 아니라 컨설팅 등 비금융 지원도 강화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윤 이사장은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제도 개선과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이사장은 “최근 일본 수출규제와 미ㆍ중 무역 분쟁 등으로 대내외 경영환경이 악화하고 있다”며 “우리 중소기업들이 슬기롭게 어려움을 극복하고 도약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제도를 마련하고 고객 친화적인 수요자 중심의 정책금융기관이 되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