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이투데이DB)
산업통상자원부는 6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지자체 통상업무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지자체 통상협력 워크숍'을 열었다.
이번 워크숍은 중앙‧지방 간 통상 분야에서 상호 소통‧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최초로 열린 협력 행사다.
워크숍에서는 미‧중 통상분쟁, 일본 수출규제 등 최근 통상환경 변화가 각 지역의 산업 및 기업에 미칠 영향과 대응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통상업무 분야 중 지자체에서 관심이 높은 ‘지역기업 해외마케팅 지원’ 방안과 각 지자체별 우수 통상시책을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다.
산업부 관계자는 “지방분권 시대를 맞아 그간 타 분야에 비해 중앙부처와 공공기관의 중심영역이라고 여겨졌던 통상분야에서도 지방자치의 영역이 점차 확대되는 추세”라며 “이번 워크숍이 중앙‧지방 간 통상협력 체계가 강화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행사의 정례화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