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세를 보였던 코스피시장이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세에 장 종반에도 상승 기조를 이어가며 마감했다.
5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6.22포인트(+0.82%) 상승한 2004.75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했으며, 개인은 홀로 매도세를 보였다.
외국인은 1874억 원을, 기관은 925억 원을 각각 매수 했으며 개인은 2834억 원을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의료정밀(+2.74%)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건설업(+1.54%) 철강및금속(+0.87%) 등의 업종이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통신업(-0.97%) 비금속광물(-0.35%) 등은 내림세로 마감했다.
그 밖에도 전기·전자(+0.82%) 음식료품(+0.74%) 기계(+0.66%)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했으며, 전기가스업(-0.34%) 유통업(-0.31%) 의약품(-0.21%)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사료(+4.34%), 제지(+3.21%), 금(+2.29%), 플렉서블 디스플레이(+2.16%), PCB생산(+2.16%)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바이오시밀러(-1.78%), NFC(-1.17%), 백화점(-0.99%), 전자결제(-0.77%), 통신(-0.74%) 관련주 테마는 상대적으로 하락 마감했다.
삼성전자는 3.63% 오른 4만5700원을 기록했으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0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다.
삼성전자우가 3.95% 오른 3만8150원을 기록했으며, SK하이닉스(+3.75%), 삼성전자(+3.63%)가 오름세를 보인 반면 NAVER(-2.65%), 셀트리온(-2.09%), 현대모비스(-1.60%)는 하락했다.
그 밖에도 상상인증권(+25.81%), 한국프랜지(+9.01%), 케이씨텍(+8.99%)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청호컴넷(-7.04%), 화천기공(-6.63%), 신성통상(-5.16%)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삼부토건(+29.98%), 고려산업(+29.94%)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469개 종목이 상승한 가운데 하락 종목은 352개다. 69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200원(-0.56%)으로 하락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1127원(-0.82%), 중국 위안화는 168원(-0.39%)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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