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AAPC' 키워드는 ‘디지털 헬스케어’

입력 2019-09-05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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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와 정보통신기술(ICT) 만남의 장이 열렸다.

4차 산업혁명 시대 신성장동력으로 주목 받는 의료IT산업의 현주소와 융합 인재육성에 대한 미래 발전 방향이 제시됐다.

‘아시아 어드밴스드 플랫폼 컨퍼런스 2019(Asia Advanced Platform Conference2019, 이하 AAPC 2019)’는 국가정보기간포털 뉴스로, 문화체육관광부 KOREPA, 서울시립목동청소년센터가 산업 간 경계를 허물고 국민 건강증진과 의료IT 융합 인재 육성을 위해 민·관·기업·학교가 뜻을 함께 한 국제행사다.

지난 4일 서울 충정로 뉴스로미디어그룹 본사에서 열린 AAPC 2019에는 국내외 클라우드 플랫폼 기업과 정부 부처의 담당자, 학회 전문가, 전·현직 학교 관계자 등이 참석해 의료ICT 융합 기술을 활용한 트렌드를 공유했다.

인공지능(AI), 클라우드 기반 플랫폼 등 첨단 ICT 기술 바탕으로 국민 건강을 증진하고 국가 의료비 절감할 수 있는 방안도 제시됐다.

키노트 강연에 나선 국내 1세대 ICT기업 바른그룹의 설명환 커뮤니케이션팀 팀장은 '스마트 헬스케어&디지털 전환(Smart Healthcare & Digital Transformation)'을 주제로 처방전기록을 활용한 약국 플랫폼 '하하하얼라이언스(HAHAHA Alliance)' 사례를 발표했다. 이 건강관리 플랫폼은 CRM알고리즘이 적용되어 개인에 맞춘 증상 기록, 복약, 방문 일정, 운동 등 맞춤 건강정보를 얻을 수 있다.

이 밖에도 AWS+의 앤드류 밀러(Andrew Miller) 아태 및 일본 지역 총괄사장이 '헬스케어 시장을 견인하는 차별화된 플랫폼 및 파트너십 전략'이라는 제목으로 클라우드가 만들어가는 미래 의료 서비스와 해외 의료 플랫폼 전략을 발표했다.

IBN의 제임스 리 아시아담당 이사는 '헬스케어 플랫폼 시장을 확장하고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는 방법'이라는 제목으로 전략적 파트너십과 비즈니스 기회 창출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최근 수년간 클라우드 관련 시장이 급속히 성장하면서 의료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에 따르면 국내 클라우드서비스 시장 규모는 2012년 1905억 원에서 2016년 1조1893억 원으로 증가했으며 연평균 15.85%씩 증가해 2021년에는 2조4822억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시장조사기관 가트너는 세계 클라우드서비스시장 규모가 2016년 2091억 달러에서 2021년에는 4364억 달러로 늘어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AAPC 관계자는 “클라우드 플랫폼을 활용하면 수집된 라이프로그와 표준화된 의료 데이터 등을 통해 고객에게 맞춘 최적의 의료서비스가 가능하다”며 “정부, 헬스케어업계, 학교, 관련 협의체들과의 포괄적 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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