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 문서파일 형태 유포 악성코드 '트릭봇(Trickbot)' 주의

입력 2019-09-05 13:1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안랩은 정상 문서파일을 위장해 메일로 유포되는 정보탈취 악성코드 유포 사례를 발견하고 5일 사용자의 주의를 당부했다.

공격자는 주로 기업을 대상으로 워드프로세서 문서형태(DOC)의 악성파일을 첨부한 메일을 발송했다. 사용자가 첨부된 악성 파일을 실행하면 '이전 버전에 만들어진 문서'라는 안내화면과 함께 매크로 실행을 권유하는 '콘텐츠 사용' 버튼이 나타난다.

만약 사용자가 '콘텐츠 사용' 버튼을 클릭하면 파일오류 안내를 위장한 가짜메시지가 노출된다. 이와 동시에 사용자 몰래 PC에 '트릭봇(Trickbot)' 악성코드가 설치된다. PC 감염 이후 '트릭봇' 악성코드는 사용자 PC에서 웹 브라우저 정보 및 금융거래 정보 등 민감한 정보를 탈취하는 악성행위를 시도한다.

현재 안랩 V3제품군은 해당 악성코드를 진단하고 있다.

이와 같은 악성코드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출처가 불분명한 메일의 첨부파일와 URL 실행금지 △OS(운영체제) 및 인터넷 브라우저(IE, 크롬, 파이어폭스 등), 오피스 SW등 프로그램 최신 보안 패치 적용 △매크로 실행 알림 확인 및 주의 △백신 최신버전 유지 및 실시간 감시 기능 실행 등 필수 보안 수칙을 실행해야 한다.

김준석 안랩 분석팀 연구원은 "메일에 악성 문서파일을 첨부해 유포하는 사례는 과거부터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방식"이라며 "특히 기업에서는 더 큰 피해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평소 출처가 불분명한 메일의 첨부파일 실행을 자제하고 백신 최신 버전을 유지하는 등 보안 수칙 생활화가 필수"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미국에선 266억 당첨됐다는데"…우리나라 로또로 '인생역전' 가능할까? [이슈크래커]
  • 혁신기업, 출발부터 규제 '핸디캡'...법·제도·정치 '첩첩산중' [규제 버퍼링에 울상짓는 혁신기업①]
  • 상암 잔디는 괜찮나요?…아이유 콘서트 그 후 [해시태그]
  • 노다지 시장 찾아라…인도네시아 가는 K-제약·바이오
  • '허리띠 졸라매기' 게임사들…인력감축·서비스 종료 속도낸다
  • 비트코인, 뉴욕 증시 랠리에 호조…6만4000달러 터치 [Bit코인]
  • 체험존·굿즈 등 즐길 거리 다양…"'골때녀' 팝업 통해 풋살 관심 늘었어요"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09.25 13:2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547,000
    • +1.49%
    • 이더리움
    • 3,508,000
    • +0.14%
    • 비트코인 캐시
    • 468,900
    • +3.6%
    • 리플
    • 789
    • +1.02%
    • 솔라나
    • 201,400
    • +2.91%
    • 에이다
    • 515
    • +6.19%
    • 이오스
    • 702
    • +1.45%
    • 트론
    • 200
    • -1.48%
    • 스텔라루멘
    • 128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7,050
    • +3.23%
    • 체인링크
    • 16,270
    • +8.18%
    • 샌드박스
    • 378
    • +2.7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