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 "소재부품 경쟁력 제고위해 기업승계 지원 강화해달라"

입력 2019-09-05 07:5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기재부 세제실장 초청 간담회…설비투자·영상제작 세제 개선 건의

대한상공회의소 조세위원회는 5일 기업승계 공제요건을 완화하는 등 세제 개선 방안을 기획재정부에 건의했다.

대한상의는 이날 서울 중구 상의회관에서 김병규 기획재정부 세제실장을 초청해 기업 임원들과 함께 간담회를 열고 '2019년 세법개정안'에 대한 기업들의 의견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건의내용은 △기업승계 공제요건 완화 △설비투자 가속상각 제도 명확화 △영상 콘텐츠 제작비 세액공제율 축소 재검토 등이다.

기업승계 지원제도에 대해 상의측은 "최근 일본이 백색국가 명단(화이트리스트)에서 한국을 제외한 조치와 관련해 국내 소재부품 분야 경쟁력을 위해서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설비투자 가속상각 제도에 대해서는 취득 시점과 손금산입 방식을 명확하게 규정하고, 영상 콘텐츠 제작비 공제 대상을 예능 프로그램까지 확대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조세위원회 위원장 박진선 샘표식품 사장, 남궁범 삼성전자 부사장, 배두용 LG전자 부사장, 김상현 현대자동차 전무, 조영일 에쓰오일 수석부사장, 정승욱 CJ제일제당 부사장 등 위원들이 참석했다.

이날 개정안의 내용과 기업 대응 전략을 설명한 김병규 세제실장은 "개정안은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투자에 나설 수 있도록 설비투자 등에 대한 세제 지원을 보강했고 최근 발표된 소재·부품·장비 경쟁력 강화대책에 포함된 세제지원 방안도 포함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미국에선 266억 당첨됐다는데"…우리나라 로또로 '인생역전' 가능할까? [이슈크래커]
  • 단독 이창용, 금통위 앞두고 최상목과 오찬 회동…‘금리 빅딜’ 나오나
  • 상암 잔디는 괜찮나요?…아이유 콘서트 그 후 [해시태그]
  • 고려아연 “영풍이 폐기물 떠넘기려 해…거절하자 관계 틀어져”
  • 김영환 “우하향하면 인버스 투자하라”...개미 투자자 난입
  • '홍명보 선임 논란' 여야 질타 쏟아져…유인촌 "정상적 감독 선임 아냐"
  • 체험존·굿즈 등 즐길 거리 다양…"'골때녀' 팝업 통해 풋살 관심 늘었어요"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09.2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322,000
    • +0.63%
    • 이더리움
    • 3,522,000
    • -1.48%
    • 비트코인 캐시
    • 460,300
    • +0.77%
    • 리플
    • 785
    • +0%
    • 솔라나
    • 197,600
    • +3.02%
    • 에이다
    • 513
    • +5.99%
    • 이오스
    • 697
    • +0%
    • 트론
    • 202
    • -0.98%
    • 스텔라루멘
    • 128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700
    • +0.31%
    • 체인링크
    • 15,800
    • +3.4%
    • 샌드박스
    • 377
    • +1.6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