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델루나' 김수현, 마지막회 깜짝 등장…아이유→'호텔 블루문' 새 주인

입력 2019-09-01 23:11 수정 2019-09-01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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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tvN 방송 캡처)
(출처=tvN 방송 캡처)

'호텔 델루나' 김수현이 마지막회에 깜짝 등장했다.

1일 방송된 tvN 주말드라마 '호텔 델루나' 16회에서는 김수현이 '호텔 블루문'의 새 주인으로 등장했다.

이날 장만월(아이유 분)은 마지막 시간을 구찬성(여진구 분)과 추억을 쌓으며 보냈다. 이후 터널 앞에서 "마지막으로 무슨 말을 해야 할지 고민이 많았다. 멋진 말 많이 준비했는데, 막상 아무것도 생각 나는 게 없다. 그냥 너랑 계속 같이 있고 싶다. 계속 너를 보고 싶고, 너를 두고 가고 싶지가 않다"라며 "내가 이럴 거면서 센 척 하느라 매달리지도 못하겠다. 미안하다. 그때는 내가 널 이렇게 좋아하게 될 줄은 몰랐다. 내가 다시 사랑을 하게 될지도 몰랐다. 나, 다음 같은 거 생각해 본 적 없는데, 해줄 수 있는 말이 이거 밖에 없다. 우리 다음 생에도 반드시 다시 만나자"라고 눈물을 보이며 마지막 길을 떠났다.

구찬성은 사라져버린 장만월의 뒷모습을 보며 눈물을 흘렸고, 이후 '호텔 델루나'의 불이 꺼지면서 월령수는 흔적 없이 사라졌다.

방송 말미에는 에필로그 영상이 공개됐다.

호텔 델루나의 영업 종료 이후 마고신(서이숙 분)은 "중대한 이야기를 얘기하려고 한다"라며 "내가 깜짝 놀랄 만한 새로운 주인을 들였다"라고 말했다.

이어 새롭게 등장한 주인은 김수현이었다. '호텔 델루나'는 '호텔 블루문'으로 이름이 바뀌었다. 호텔 입구에 들어선 김수현은 말끔한 수트 차림으로 호텔 이곳저곳을 둘러본 뒤 직원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그는 "달이 떴군요. 영업 시작합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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