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수시모집] 연세대, 수능최저학력기준 없애고 농어촌 지원자격 신설

입력 2019-08-3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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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는 2020학년도 수시모집으로 2297명을 선발한다. 전형별로는 학생부종합전형(1091명), 논술전형(607명), 특기자전형(555명), 체능 특기자전형(44명) 등이 있다. 올해 수시모집 모든 전형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을 폐지해 수험생 부담을 줄였다.

학생부종합전형(면접형)은 국내 정규 고등학교 재학생으로 2020년 2월 졸업예정자만 지원할 수 있다. 단계별 전형으로 1단계에서 학생부 교과 성적 40%, 서류(학생부 비교과·자기소개서) 60%를 반영해 모집인원의 3배수를 면접 대상자로 선발한다. 2단계에서는 1단계 점수 40%와 면접 60%를 반영해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면접은 두 가지 방식으로 진행한다. 1차 제시문 기반 면접을 통해 논리적 사고력을 평가하고 2차 활동 기반 면접을 통해 교내 활동 기반의 자기 주도성과 창의적 해결 능력을 평가한다.

학생부종합전형(활동우수형·국제형·기회균형)은 전년도보다 모집인원을 확대했다. 단계별 전형으로 1단계에서 학교생활기록부, 자기소개서, 추천서를 종합 평가해 서류 100%로 면접 대상자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1단계 점수 60%와 면접 40%를 반영해 최종합격자를 뽑는다. 면접은 제시문 기반 면접으로 논리적 사고력과 의사소통 능력을 평가하며 면접 평가 반영 비율이 전년도보다 10% 증가했다.

활동우수형은 국내 정규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국제형은 외국 소재 고등학교·국내 학력인정 외국교육기관 졸업(예정)자와 검정고시 합격자가 지원 가능하다. 공인어학성적과 교외 수상 서류는 제출할 수 없고 국제형 면접과 활동우수형 언더우드국제대학 모집단위 면접에는 영어 제시문이 출제될 수 있다. 기회균형전형은 모집요강에 세부 지원 자격을 명시했으며 2020학년도에 농어촌 지원자격을 신설했다.

논술전형은 전년도처럼 논술 100%로 선발한다. 자연계열의 경우 원서접수 시 선택한 과학 과목을 이후 어떠한 경우에도 변경할 수 없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2021학년도 자연계열 논술에서는 모집 단위에 따라 지정 과학 과목이 다르기 때문에 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은 입학처 홈페이지의 2021학년도 입학전형 계획을 확인해야 한다.

특기자전형은 모집인원을 축소했으며 상급학교 조기진학 허가자는 지원할 수 없다. 단계별 전형으로 1단계에서 학교생활기록부, 자기소개서, 추천서를 종합 평가해 서류 100%로 면접 대상자를 선발, 2단계에서 서류 60%·면접 40%를 반영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어문학인재는 일반면접을 실시하고 과학인재와 국제인재는 심층면접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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