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농협은행 방문해 '필승코리아 펀드' 가입한 이유는

입력 2019-08-26 10:35 수정 2019-08-26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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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외풍 흔들리지 않는 각 분야 초일류 혁신 기업 지금보다 2~3배 늘어야”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오전 중구 NH농협은행 본점에서 '필승 코리아 펀드'에 가입하고 있다.(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오전 중구 NH농협은행 본점에서 '필승 코리아 펀드'에 가입하고 있다.(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26일 일본 경제보복과 관련해 “우리나라 경제가 더는 외풍에 흔들리지 않기 위해선 각 분야의 초일류 혁신기업이 지금보다 2배, 3배 이상 늘어나야 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농협은행 본점을 방문해 소재·부품·장비 분야 기업에 투자하는 필승코리아 펀드에 가입한 후 농협 임직원 등을 격려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를 위해 그 기초가 되는 소재·부품·장비산업의 성장이 필수적”이라며 “이 펀드가 우리나라 소재, 부품, 장비산업의 기업들이 흔들리지 않고 성장하여 글로벌 시장에 우뚝 서는 데 든든한 씨앗이 되기를 바란다”고 희망했다.

또 문 대통령은 “정부가 5일 발표한 ‘소재·부품·장비 경쟁력 강화방안’을 신속히 추진해 성장잠재력이 있는 국내 기업들이 글로벌 전문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펀드는 NH-아문디자산운용에서 14일 출시한 ‘NH-Amundi 필승코리아증권투자신탁(주식)’ 상품으로 경쟁력 강화가 시급한 소재·부품·장비 분야 국내 기업에 투자하는 주식형 펀드다. 운용보수와 판매보수를 낮춰 그 수익이 기업에 돌아갈 수 있도록 설계됐고 운용보수의 50%를 기초과학 분야 발전을 위한 장학금 등 공익기금으로 적립한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의 펀드 가입 이유에 대해 “일본의 경제보복에 대응해 기술 국산화, 원천기술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소재·부품·장비 분야 국내 기업을 응원하는 민간 차원의 노력에 함께하고자 펀드 가입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오전 중구 NH농협은행 본점에서 직원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오전 중구 NH농협은행 본점에서 직원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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