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준코스메틱은 2분기 매출이 지난 분기 대비 124% 성장한 151억 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같은기간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은 각각 139억 원, 348억 원을 기록했다.
회사 관계자는 “중국 사드영향으로 주춤했던 매출이 회복세로 들어서며 1분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며 “2분기 현금유출이 없는 회계상 비용인 대손상각비 33억 원, 공장매각에 따른 유형자산 및 영업권 손상차손 인식 168억 원 등이 비용으로 반영돼 손실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인천공장 매각이 마무리돼 올해 재무건전성 확보와 비용 절감 등 수익성도 개선될 전망이다.
회사 측은 “제이케이엠(JKM Corporation) 매각이 성공적으로 완료돼 제조 외주화를 통한 원가율 개선, 인건비 등 추가적인 비용절감 효과로 하반기에는 수익구조가 강화될 전망”이라며 “제품개발과 브랜드 마케팅에 역량을 집중해 해외 시장 진출 확대는 물론 국내외 시장에서 제이준 브랜드 가치 향상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