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달수, 미투 무혐의→자숙 1년 반만의 복귀…누리꾼 갑론을박 “너무 이르다”

입력 2019-08-13 19:5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투 논란’으로 자숙 1년 반 만에 복귀한 배우 오달수를 두고 누리꾼들의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13일 오달수는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독립영화 ‘요시찰’에 출연하기로 했다”라며 ‘미투 논란’ 후 약 1년 반 만에 복귀를 알렸다.

앞서 오달수는 지난해 2월, 15년 전 극단에서 활동하던 당시 여성 배우 두 명으로부터 성추행 가해자로 지목됐다. 이후 고향인 부산에서 자숙의 시간을 보냈으며 그동안 경찰 내사가 종료됐다.

소속사 없이 지내던 오달수는 올해 초 씨제스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 독립영화 ‘요시찰’을 통해 복귀에 시동을 걸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무혐의도 받았는데 왜 욕먹는지 모르겠다”, “응원한다. 1년이 넘는 시간 자숙하며 많이 힘들었을 것 같다”, “오달수의 연기가 그리웠다”, “앞으로 좋은 모습만 기대하겠다”라며 응원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너무 빠르다. 미투 접했을 때의 기분이 여전하다”, “옛날처럼 좋게 보이진 않을 듯”, “당연히 복귀할 줄 알았지만 일러도 너무 이르다”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이에 오달수는 “비록 결점 많고 허술한 인간이지만 연기를 하고 작품을 만들며 누군가에게 피해를 입히지 않으려고 노력하며 묵묵히 살아왔다”라며 “심려 끼쳐 드린 점 거듭 죄송하다. 초심 잃지 않고 열심히 하겠다”라고 사과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농협은행'·'거지가 되'…Z세대의 말하기 문화?①[Z탐사대]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AI·카메라 컨트롤 기능 기대감”…아이폰16 출시 첫날 ‘북적’ [르포]
  • “나들이 가기 딱 좋네”…서울시민이 꼽은 여가활동 장소 1위는?
  • '로또보다 더 로또' 강남 분상제 아파트 잡아라…청약 경쟁 '치열'
  • 오늘부터 독감 예방접종 시작…어린이·임신부·어르신 순차 진행
  • 오늘의 상승종목

  • 09.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362,000
    • +0.49%
    • 이더리움
    • 3,430,000
    • +0.91%
    • 비트코인 캐시
    • 458,900
    • +1.84%
    • 리플
    • 803
    • +2.82%
    • 솔라나
    • 197,100
    • +0.31%
    • 에이다
    • 477
    • +1.49%
    • 이오스
    • 699
    • +1.6%
    • 트론
    • 203
    • -0.49%
    • 스텔라루멘
    • 131
    • +2.3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850
    • +1.7%
    • 체인링크
    • 15,200
    • -0.72%
    • 샌드박스
    • 381
    • +5.5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