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한글과컴퓨터)
한글과컴퓨터는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95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4.1%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71억 원으로 3.1% 늘었으며 당기순이익은 77억원으로 70.7% 성장했다.
한컴은 이번 실적발표를 통해 꾸준한 매출 성장과 더불어 수익성 개선에도 방점을 찍었다고 강조했다.
한컴은 하반기에도 국내 오피스 사업부문의 견고한 성장을 지속함과 동시에 전략적으로 집중하고 있는 해외시장에서도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한컴은 올해 들어 1억 명의 메일 가입자를 보유한 러시아 ‘메일닷알유’의 클라우드 서비스에 한컴 웹오피스를 적용하는 협약을 맺은 바 있다. 또 중국 ‘웨이쉬그룹’과 중국 및 아시아 지역에 대한 한컴오피스 판매 제휴를 체결했다. 라오스 정부와는 국정오피스SW 개발 및 공급에 대한 협약 체결을 성사시키며, 해외시장에서 꾸준한 행보를 지속하고 있다.
한컴 관계자는 “그룹 차원에서 주력하고 있는 인공지능 분야에서는 ‘아큐플라이AI’를 통해 인공지능 기반 회의장비 ‘말랑말랑 지니비즈’를 하반기에 출시할 계획”이라며 “홈서비스 로봇도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