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영, 개도국 지원 '유네스코 소녀교육 캠페인'에 5년간 15억 원 기부

입력 2019-08-07 09:5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올리브영 명동본점을 방문한 고객들이 '유네스코 소녀교육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CJ올리브영)
▲올리브영 명동본점을 방문한 고객들이 '유네스코 소녀교육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CJ올리브영)

올리브영이 개발도상국 소녀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만든 캠페인에 5년간 총 15억 원을 기부했다.

CJ올리브네트웍스가 운영하는 국내 대표 헬스앤뷰티 스토어 올리브영이 올해로 5주년을 맞은 ‘유네스코 소녀교육 캠페인’의 누적 기부 금액이 지난달 말 기준 15억 원에 달했고, 캠페인에 자발적으로 동참한 고객도 같은 기간 2200만 명을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올리브영이 그간 유네스코에 전달한 기금은 베트남, 이집트, 탄자니아 등 개발도상국 소녀들의 교육 환경 개선과 물품 지원에 사용됐다.

올리브영은 2014년부터 개발도상국 소녀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유네스코와 손잡고 소녀교육 캠페인을 진행했다. 첫 해에 소녀교육 에코백 판매 수익금 전액을 기부한 것을 시작으로 5년간 다양한 캠페인 활동을 기획했다.

특히 올리브영의 유네스코 소녀교육 캠페인은 유통업계 대표적인 ‘라이프 도네이션(Life Donation)’ 활동으로도 알려져 있다. 라이프 도네이션은 일상생활에서 소비자가 상품을 구입하면 구매가의 일부 또는 전부가 기부되는 형태의 사회공헌 활동을 지칭한다.

대표적인 것이 ‘핑크영수증’이다. 올리브영은 소녀들의 핑크빛 미래를 응원한다는 의미로 핑크색 영수증을 특별히 발행하고, 캠페인 기간 중에 고객들이 제품을 구매해 발급받는 핑크영수증 건당 50원을 기금으로 조성하는 활동을 펼쳤다.

이 외에도 기부 연계 브랜드를 선정해 해당 상품 판매 시 일정 금액을 기부하거나, 고객들이 멤버십 포인트를 적립할 때 일부 금액을 기부하는 등 ‘구매가 곧 기부’가 되는 가치 소비 문화 정착에 힘써왔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유네스코 소녀교육 캠페인의 의미에 공감하고 적극 동참해주신 고객들이 있었기에 의미 있는 캠페인을 꾸준히 이어갈 수 있었다” 며 “올리브영은 앞으로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캠페인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일상 속에서 나눔의 가치를 창출하는 기부 문화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미국에선 266억 당첨됐다는데"…우리나라 로또로 '인생역전' 가능할까? [이슈크래커]
  • 단독 이창용, 금통위 앞두고 최상목과 오찬 회동…‘금리 빅딜’ 나오나
  • 상암 잔디는 괜찮나요?…아이유 콘서트 그 후 [해시태그]
  • 고려아연 “영풍이 폐기물 떠넘기려 해…거절하자 관계 틀어져”
  • 김영환 “우하향하면 인버스 투자하라”...개미 투자자 난입
  • '홍명보 선임 논란' 여야 질타 쏟아져…유인촌 "정상적 감독 선임 아냐"
  • 체험존·굿즈 등 즐길 거리 다양…"'골때녀' 팝업 통해 풋살 관심 늘었어요"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09.2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319,000
    • +0.7%
    • 이더리움
    • 3,516,000
    • -1.84%
    • 비트코인 캐시
    • 460,000
    • +0.7%
    • 리플
    • 785
    • +0%
    • 솔라나
    • 197,600
    • +2.92%
    • 에이다
    • 512
    • +5.57%
    • 이오스
    • 695
    • -0.14%
    • 트론
    • 201
    • -1.47%
    • 스텔라루멘
    • 127
    • -1.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450
    • -0.08%
    • 체인링크
    • 15,760
    • +2.94%
    • 샌드박스
    • 377
    • +1.8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