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대한통운과 3130억 규모 공사협약 체결

입력 2008-08-05 16:4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대우건설이 대한통운과 내년까지 총 3130억원에 달하는 4개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수행하기로 했다.

대우건설은 5일 오후 서울역앞 대우건설 본사 24층 대회의실에서 대우건설 서종욱 사장과 대한통운 이국동 사장이 양사간 사업 및 공사수행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우건설은 향후 대한통운이 발주하는 사업 및 공사를 맡게되며, 총 공사비 2197억원 규모의 군포 복합화물 터미널확장 민간투자사업을 시작으로, 대전 허브터미널 신축사업(370억), 영등포 서울지사사옥 신축사업(281억), 부산지사사옥 신축사업(300억)의 시공을 우선적으로 담당하게 된다.

또한, 이번 협약과 별도로 대우건설과 대한통운은 각각 25%의 지분을 보유중인 리비아 대수로청의 투자회사인 ANC(AL NAHR COMPANY)와 함께 향후 대수로, 농수로 공사 등 3억불 규모의 리비아 건설 토목공사를 턴키방식으로 공동 수주할 예정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올 상반기에만 금호석유화학 합성고무공장 증설공 등 1770억원 규모의 그룹공사를 수주했으며, 향후 2년간 석유화학부문에서 1조4636억원, 물류부문 9261억원, 항만공사 7350억원을 비롯 약 3조1천억원대 그룹공사물량을 수주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그동안 그룹공사 없이 독자영업으로 업계수위를 지켜온 대우건설은 그룹공사 물량 확보와 함께, 주요 경쟁사들과 대등한 경쟁을 위해 날개를 펼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대한통운은 중장기 투자계획을 통해 2008년부터 4년간 택배사업, 육상 및 해운항만사업, 해외물류센터 사업에 총 1조 8천억 원을 투자, 세계적인 종합물류회사로 자리매김 한다는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동산 PF 체질 개선 나선다…PF 자기자본비율 상향·사업성 평가 강화 [종합]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삼성전자, 4년5개월 만에 ‘4만전자’로…시총 300조도 깨져
  • 전기차 수준 더 높아졌다…상품성으로 캐즘 정면돌파 [2024 스마트EV]
  • 낮은 금리로 보증금과 월세 대출, '청년전용 보증부월세대출' [십분청년백서]
  • [종합] ‘공직선거법 위반’ 김혜경 벌금 150만원…法 “공정성·투명성 해할 위험”
  • 이혼에 안타까운 사망까지...올해도 연예계 뒤흔든 '11월 괴담' [이슈크래커]
  •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제일 빠를 때죠" 83세 임태수 할머니의 수능 도전 [포토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7,199,000
    • -1.57%
    • 이더리움
    • 4,464,000
    • -1.85%
    • 비트코인 캐시
    • 605,500
    • -2.26%
    • 리플
    • 1,097
    • +11.71%
    • 솔라나
    • 306,300
    • +0.03%
    • 에이다
    • 797
    • -1.97%
    • 이오스
    • 778
    • -0.13%
    • 트론
    • 254
    • +0.79%
    • 스텔라루멘
    • 185
    • +5.1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700
    • +1.7%
    • 체인링크
    • 18,860
    • -1.62%
    • 샌드박스
    • 397
    • -2.4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