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국세청, 관내 유명 룸살롱 세무조사 후 약 100억원 '철퇴'

입력 2019-08-01 09:26 수정 2019-08-01 09:4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광주지방국세청이 탈세 혐의로 고발된 광주 유명 룸살롱에 대해 약 100억원에 달하는 세금을 추징한 것으로 전해졌다.

1일 광주지방국세청 등에 따르면 광주국세청은 지난 3월부터 광주 서구 상무지구에 있는 A 룸살롱에 대한 세무조사를 벌인 결과, 이 업소가 100억원가량 탈세한 것으로 파악했다.

이후 광주지방국세청은 해당 업소를 조세포탈 혐의로 광주지검에 고발하는 한편 거액의 추징금을 부과했다.

광주국세청 관계자는 "A 업소를 검찰에 고발하고 추징금을 부과한 것은 맞다"면서 "개별사건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확인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해당 업소는 광주 상무지구 등에서 20년가량 성업해 업주가 막대한 부를 축적했을 것이란 추정이 나오고, 일부 지역 유력인사들이 이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국세청은 서울 강남 '버닝썬 사건'을 계기로 이 업소의 비위 첩보 등을 입수하고 '민생 침해' 사건으로 분류해 조사 1국 조사관들을 투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20일간의 대장정 마친 '2024 프로야구'…가득한 볼거리에 기록도 풍성 [이슈크래커]
  • 일본ㆍ태국서도 민폐행동…유튜버 조니 소말리, 한국서 ‘혼쭐’ [해시태그]
  • 정유경 회장 승진…이마트-신세계백화점 계열분리 [신세계 임원인사]
  • "1+1=1"?…티빙ㆍ웨이브 연합, 승산 있을까
  • 태풍 '콩레이' 상륙에 대만 여행객 비상…대만기상청도 위기 경보
  • 7만3000달러 탈환 앞둔 비트코인, 美 대선에 최고점 갱신하나 [Bit코인]
  • 딕펑스 김태현 내년 결혼…상대는 '띠동갑' 최현석 딸 최연수
  • "하이브 주장 받아들인 것 아냐" 대표 재선임 가처분 기각 관련 민희진 공식입장
  • 오늘의 상승종목

  • 10.30 10:2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0,147,000
    • +2.81%
    • 이더리움
    • 3,632,000
    • +0.89%
    • 비트코인 캐시
    • 528,500
    • +3.93%
    • 리플
    • 728
    • +0.41%
    • 솔라나
    • 247,200
    • -0.16%
    • 에이다
    • 496
    • +2.9%
    • 이오스
    • 646
    • +1.25%
    • 트론
    • 230
    • +0.88%
    • 스텔라루멘
    • 133
    • +0.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70,750
    • +0.21%
    • 체인링크
    • 16,270
    • +4.16%
    • 샌드박스
    • 357
    • +0.8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