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부터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이용하는 여객들은 주차대행을 맡긴 차량을 인천공항 실내 주차장에 보관하는 ‘프리미엄 주차대행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여객들의 증가하는 수요를 반영해 8월 1일(목)부터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프리미엄 주차대행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프리미엄 서비스는 서비스 품질 유지를 위해 하루 100대 까지만 제한적으로 이용가능하며, 공사는 향후 타당성 분석 및 여객수요를 반영해 제1터미널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에 새롭게 도입되는 ‘프리미엄 주차대행 서비스’는 주차대행을 맡긴 차량을 인천공항 실내 단기주차장에 보관하는 대신 주차대행 요금(2만원)과 단기주차장 주차요금(2만4000원/일)을 받는다.
▲- 25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3층 출국장 전면도로에서 인천공항 주차단속요원이 불법 사설주차대행업체의 영업행위를 계도하고 여객들에게 인천공항 공식 주차대행 서비스 이용을 안내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반면 기존에 시행되고 있는 주차대행 서비스는 실내에 위치한 인천공항 단기주차장 지하1층에서 접수 후 인천공항의 장기·외곽 주차장에서 차량을 보관한 후 차량 픽업 당일 실내에 위치한 주차대행 접수장에서 차량을 인도받는 방식으로, 주차대행 요금(2만원)과 장기주차장 주차요금(9000원/일)이 부과된다.
프리미엄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경우 인천공항 제2터미널 주차대행 홈페이지 등을 통해 사전 예약하거나, 인천공항 2터미널 단기주차장 지하1층에 위치한 주차대행 접수 장소에서 신청 후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