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현대차증권 )
현대차증권은 30일 삼성엔지니어링에 대해 멕시코 정유 프로젝트 수주 가능성이 높아졌다면서 목표가 2만4000원, 투자 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성정환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동사는 29일 멕시코 국영석유회사의 자회사로 5개 패키지와 80억 달러 규모 정유 프로젝트에서 1700억 원 규모로 일부 사업이 낙찰됐다”고 말했다.
성 연구원은 “낙찰된 사업의 일부 공정은 설치단계로, EPC 수주가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페이즈 1단계를 동사가 수행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수주 가능성은 높아 보인다”고 판단했다.
그는 “상반기 해외수주가 부진했지만, 사우니 우나이자 등 프로젝트가 파이프라인에 새로 추가되면서 하반기로 갈수록 수주 모멘텀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