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한국신용평가)
한국신용평가는 25일 한국자산신탁의 기업어음 신용등급을 A2-로 신규 평가했다.
한신평에 따르면 동사의 1분기 차입형 개발신탁 수주 규모는 277억 원이다. 차입형 개발신탁 수주액이 단기간 내 급증하면서, 공정률 30% 이하 사업장 사업비 규모가 3조3000억 원(토지비, 정비사업 제외)에 달하는 등 잠재적 재무부담이 증대됐다.
자기자본 대비 신탁계정대 비중도 2013년 45%에서 올해 3월말 171%로 급등했다. 3월 부채비율은 106%로 지난해 말 72% 대비 상승했다. 영업용순자본비율은 723%로 자본적정성 지표는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
한신평은 “지방 부동산 경기 침체가 현실화되고 있어 대손 및 유동성 부담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지는 점은 부담요인”이라며 “분양성과에 따른 신탁계정대 회수 및 지출, 진행사업장 규모, 잠재적 재무부담 등을 지속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