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한국신용평가)
한국신용평가는 25일 교보증권의 기업어음 신용등급을 A1으로 신규 평가했다.
한신평에 따르면 교보증권의 3월말 우발부채 잔액은 7537억 원(자본 대비 84.1%) 규모다. 2015년 3월말 자본 대비 249.6%에서 지속적으로 감소해 지난해 하반기 이후 자본 대비 100% 이내로 유지하고 있다.
상대적으로 거래상대방 신용등급이 우수한 유동성공여 비율이 27%를 차지하고 있어, 무등급 부동산PF 중심인 타 중소형 증권사 대비 위험노출도는 낮다는 분석이다.
연결기준 순자본비율은 399.0%로 양호한 수준이다. 별도 기준으로 산출한 영업용 순자본/총위험액은 355.1%로, 이익 누적을 통해 자본확충 중이다.
현금화가능자산은 약 5조8000억 원으로 유동성부채의 116.4%에 해당한다. 규제기준상 3개월 만기 유동성 비율은 115.3%로 양호하다.
한신평은 “한국증권금융과의 차입약정(1조1000억 원), 교보생명보험의 우수한 신용도와 지원가능성 등을 감안할 때 향후에도 안정적인 유동성 관리가 이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