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주석 한국석유관리원 이사장(왼쪽)과 이덕희 한국연구장비산업협회 회장이 25일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국석유관리원)
한국석유관리원은 24일 청주 오창 석유기술연구소에서 한국연구장비산업협회와 연구장비 국산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국가 연구장비 산업발전을 위한 공동 프로젝트 추진 △국산 연구장비 개발을 위한 기술 및 인력 지원 △국산 연구장비 성능인증 프로그램 및 시험방법 개발 등에 상호 협력한다.
국내 연구장비 시장은 15조 원 규모로 이중 국산제품은 15%에 머무르고 있고, 석유관리원이 사용하는 100여 대의 연구장비 중 국산제품은 2%에 불과한 실정이다.
석유관리원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국내 연구장비 개발 업체들의 장비개발을 지원하고, 개발된 장비의 성능을 평가해 인증해 주는 등 연구장비 산업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