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서울교통공사 캡처)
22일 오전 서울 지하철 2호선 방배역에서 20대 여성 승객이 저혈압으로 쓰러져 조치를 위해 운행이 지연됐다.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오늘 오전 7시 51분께 방배역을 지나던 2호선 열차에서 20대 여성 승객이 저혈압으로 쓰러져 서초역에서 열차를 멈춰 하차 조치했다"며 "이로 인해 2호선 외선방향으로 향하는 열차가 전체적으로 지연 운행됐다"고 설명했다.
서초역에서 오전 8시 5분께 모든 상황을 조치 완료했고 약 8분여 열차가 지연 운행되면서 출근길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오전 8시 40분 현재 2호선은 정상 운행 중이다.
한편, 이날 2호선 지연 소식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인터넷 포털 사이트를 중심으로 급격히 퍼지고 있다.
서울교통공사 측은 "응급환자가 발생해 처리하는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열차 운행이 지연됐다"며 "이용에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