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전반 45분 활약' 토트넘, 호날두의 유벤투스 3-2 제압

입력 2019-07-21 23:27 수정 2019-07-21 23: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AFP/연합뉴스)
(AFP/연합뉴스)

토트넘 홋스퍼가 유벤투스를 제압했다.

토트넘은 21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싱가포르 내셔널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ICC) 유벤투스와 경기에서 케인의 후반 추가시간 극장골에 힘입어 3-2로 승리했다.

손흥민은 이날 선발 출전해 45분을 소화했다. 손흥민은 전반 4분과 9분 위협적인 슈팅으로 유벤투스 골문을 노렸다. 두 차례 슈팅 모두 옆그물에 맞아 득점까지 이어지진 않았지만, 전반 31분 선제골의 출발점 역할을 했다. 손흥민은 역습 상황에서 거침없는 돌파로 유벤투스의 수비를 흔든 뒤 팀 동료 트로이 패럿에게 결정적인 패스를 연결했다. 이후 패럿의 슛이 골키퍼 선방에 막고 흘러나온 것을 에릭 라멜라가 마무리하면서 선제골이 됐다.

손흥민은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됐다. 토트넘은 후반 11분과 15분 각각 곤살로 이과인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게 연속골을 내줬다. 그러나 토트넘은 후반 20분 루카스 모라가 동점골을 터뜨린 뒤 종료 직전 해리 케인이 센터 서클에서 장거리 슛으로 극적인 결승골을 뽑아내 유벤투스를 3-2로 꺾었다.

이날 경기는 손흥민이 자신의 우상으로 여겼던 호날두와의 맞대결로 큰 관심을 모았다. 손흥민은 전반전을 마치고 라커룸으로 들어가면서 호날두와 유니폼을 교환하기도 했다.

한편 토트넘은 오는 25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2차전을 벌인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고장 난 건 앞바퀴인데, 뒷바퀴만 수리했다 [실패한 인구정책]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단독 車 탄소배출 늘어도 최대 포인트 받았다...허술한 서울시 ‘에코’
  • WSJ “삼성전자ㆍTSMC, UAE에 대규모 반도체 공장 건설 추진”
  • '뉴진스 최후통첩'까지 D-2…민희진 "7년 큰 그림, 희망고문 되지 않길"
  • ‘당국 약발 먹혔나’ 9월 가계 빚 '주춤'… 10월 금리인하 가능성↑
  • 오늘의 상승종목

  • 09.23 09:1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101,000
    • -0.36%
    • 이더리움
    • 3,413,000
    • -2.4%
    • 비트코인 캐시
    • 450,300
    • -2.26%
    • 리플
    • 779
    • -1.89%
    • 솔라나
    • 191,100
    • -4.07%
    • 에이다
    • 464
    • -2.73%
    • 이오스
    • 684
    • -2.29%
    • 트론
    • 203
    • +0%
    • 스텔라루멘
    • 128
    • -1.5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3,800
    • -3.11%
    • 체인링크
    • 14,650
    • -4.44%
    • 샌드박스
    • 363
    • -4.9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