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웰빙, 홍삼음료 ‘활원홍삼음’ 중국 시장 진출

입력 2019-07-19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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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광동화정어품건강산업유한회사와 공급계약 체결…하반기 출시 예정

▲유영효(오른쪽에서 두 번째) GC녹십자웰빙 대표와 양쩌밍(Yang Zhe-Ming, 왼쪽에서 두 번째) 광동화정어품건강산업유한회사 대표 및 관계자들이 경기도 분당에 위치한 GC녹십자웰빙 본사에서 '활원홍삼음' 공급계약을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녹십자웰빙)
▲유영효(오른쪽에서 두 번째) GC녹십자웰빙 대표와 양쩌밍(Yang Zhe-Ming, 왼쪽에서 두 번째) 광동화정어품건강산업유한회사 대표 및 관계자들이 경기도 분당에 위치한 GC녹십자웰빙 본사에서 '활원홍삼음' 공급계약을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녹십자웰빙)
GC녹십자웰빙이 최근 중국 헬스케어 전문기업인 광동화정어품건강산업유한회사(이하 화정어품건강산업)와 홍삼음료 ‘활원홍삼음’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화정어품건강산업은 중국 광동성을 기반으로 중국 전역을 대상으로 건기식과 영양식 등의 식품 판매, 바이오의약품 연구개발, 의약품 관련 컨설팅 업무 등 건강산업 전반에 걸친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회사이다.

GC녹십자웰빙은 올 4분기에 ‘활원홍삼음’을 중국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처음으로 공급되는 물량은 3000세트(20ml×30병)규모이며, 공급물량은 점차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GC녹십자웰빙의 대표 홍삼 브랜드인 ‘어삼’ 중 한 제품인 ‘활원홍삼음’은 특허 받은 공법을 활용해 생산된 에프발효인삼농축액 및 국내 홍삼 농축액이 함유된 제품이다. 해당 공법으로 제조된 에프발효인삼농축액은 홍삼의 유효성분인 진세노사이드 중 특히 Rh2, Rg3 성분을 강화해 기존 국내 홍삼제품과 차별화시켰다.

회사 측은 이 제품이 국내산 홍삼과 특화된 성분의 배합을 통해 면역력 증진 및 항산화 작용, 피로와 기억력 개선 등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GC녹십자웰빙 관계자는 “파트너사가 중국 전역에 영업망을 갖추고 있는 만큼 제품의 빠른 시장 안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수출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GC녹십자웰빙은 영양주사제와 병의원 전용 건강기능식품 등의 사업을 중심으로 개인맞춤형 헬스케어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 독일 및 동유럽에서 암 악액질 치료제 ‘GCWB204’의 임상 2상을 진행하는 등 신약 연구개발도 병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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