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텍사스 레인저스 인스타그램)
'추추트레인' 추신수가 휴스턴 애스트로스전에서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추신수의 시즌 15호 홈런이자 이틀 연속 선두 타자 홈런이다.
추신수는 14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휴스턴과의 홈 경기에서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첫 타석에서 홈런을 기록했다.
0-2로 뒤진 1회 말 텍사스의 첫 타자로 나온 추신수는 상대 선발 좌완 투수 웨이드 마일리의 시속 140km 커터를 밀어쳐 왼쪽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쏘아올렸다.
전날에도 첫 타석에서 우월 솔로 홈런을 터뜨린 추신수는 이날 홈런까지 이틀 연속 홈런을 기록하며 자신의 생일을 자축했다.
추신수의 생일은 7월 13일이다. 한국시간으로 생일 축포를 터뜨린데 이어 미국 현지 시간으로도 생일에 홈런을 기록한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