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M&A 상장법인 47개사…전년동기 대비 6.0%↓

입력 2019-07-11 10:57 수정 2019-07-11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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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한국예탁결제원
▲자료제공=한국예탁결제원

올 상반기 기업인수합병(M&A)을 완료했거나 진행 중인 회사는 47개사로 전년동기 50개사 대비 6.0%(3개사)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예탁결제원은 상반기 상장법인 기업인수합병(M&A) 현황과 상반기 주식매수청구대금 지급 현황을 11일 발표했다.

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증권시장별로는 유가증권시장법인이 전년동기 대비 4개사 감소한 19개사이며, 코스닥시장법인은 전년동기 대비 1개사 증가한 28개사로 나타났다.

사유별로는 합병이 전년동기 대비 6개사 감소한 반면, 영업양수·양도와 주식교환과 이전이 각각 전년동기 대비 2개사, 1개사 증가했다.

상반기 상장법인이 한국예탁결제원을 통해 실질주주에게 지급한 주식매수청구대금은 2451억 원으로 전년동기 7416억 원 대비 66.9% 감소했다. 지난해 상반기에는 코스닥시장에서 씨제이이앤엠과 씨제이오쇼핑의 합병으로 주식매수청구대금 총 5031억 원이 지급됐다. 이는 2018년 상반기 주식매수청구대금 총액의 67.8%, 동일 기간 코스닥시장 매수대금의 87.9%에 해당한다.

시장별 주식매수청구대금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962억 원 지급돼 전년동기 1694억 원 대비 15.8% 증가했으며, 코스닥시장에서 489억 원 지급돼 전년동기 5722억 원 대비 91.4%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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