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은 저출산 해소를 위한 사업지원과 더불어 증가하는 미숙아 가정의 역경 극복을 돕기 위해 ‘저출산 해소 및 미숙아 지원 사업’을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우리나라는 초저출산 사회로 진입해 2000년 64만명이던 출생아는 2006년 45만명으로 감소, 합계출산율도 2005년 1.08명으로 최저를 기록했고 같은 기간 미숙아 발생율은 점점 늘어 2006년에는 5%를 육박해 약2만명이 미숙아로 태어났다.
생보사회공헌재단은 저출산 해소를 위해 혼인·출산친화적 사회분위기 조성과 부적절한 인공임신중절 및 유·사산예방을 위한 사업을 지원하고 산전․후 관리 및 보호, 올바른 출산·양육 교육 등을 실시할 방침이다.
경희대학교 생활과학대학 유계숙 교수는 “정부에서도 모자보건사업으로 임산부 및 영유아 건강관리, 미숙아 의료비 지원 등 많은 사업을 하고 있지만 저출산 및 미숙아 문제는 정부의 정책 뿐 아니라 기업, 언론, 시민사회 등 사회 각 주체들의 역할과 협력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응모는 비영리단체라면 가능하고 분야 간 중복지원도 무관하다. 자세한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www.lif.or.kr)나 사업팀(02-2261-2291~3)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