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산업통상자원부)
산업통상자원부는 수출 초보기업의 신흥시장 개척을 지원하는 수출 역량 우수기업인 전문무역상사로 올해 107개 기업을 신규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로써 전문무역상사는 총 306곳으로 늘어났다.
2014년 7월 정부가 법제화한 전문무역상사 제도는 수출노하우 및 해외네트워크를 보유한 수출 역량이 우수한 기업을 전문무역상사로 지정해 전문무역상사를 통해 수출경험이 적은 중소‧중견기업의 수출을 대행 또는 지원하는 제도를 말한다.
산업부는 전문무역상사에 수출보험 확대, 해외전시회 참가 지원, 해외시장조사 지원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신규 지정기업 중 25개사는 세계한인무역협회 소속 기업(10개사)과 해외정부조달 기업(2개사), 이베이코리아 등 전자상거래 기업(14개사)으로 중소기업이 보다 다양한 해외 유통망 네트워크를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산업부는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 전문무역상사의 중소·중견기업의 수출 대행금액이 전년보다 27.7% 증가한 59억 달러를 달성할 것이란 분석이다.
한편 산업부는 이날 한국무역협회 트레이드타워에서 올해 전문무역상사로 신규 지정된 107개사에 대한 지정서 수여식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