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저금리로 실적 부진 지속 전망 ‘목표가↓’-NH투자

입력 2019-07-05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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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NH투자증권
▲자료제공=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은 한화생명이 금리 하락에 따른 이차손익 악화와 변액 보증준비금 부담 심화로 실적 부진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5300원에서 4300원으로 하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5일 NH투자증권은 한화생명이 2분기 순이익 514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60.5% 하락한 수치이며, 컨센서스(888억 원)에도 못미치는 수준이다. 올해 예상 연간 순이익도 2517억 원으로 전년 대비 29.9% 낮아질 것이라고 추정했다.

정준석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한화생명은 부채 구조가 저금리에 취약해 최근 금리 약세에 따른 부담이 경쟁사보다 더 큰 편”이라며 “이차 악화에 투자손실까지 더해지면서 실적에 대한 눈높이도 기존보다 낮아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정 연구원은 “저금리 지속, 빈번한 일회성 투자손실로 이익체력이 약화된 점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낮췄다”며 “다만 상대적으로 양호한 사차익이 지속되고 있으며, 향후 자본규제 완화 가능성

이 높음을 감안해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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