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종금증권은 1일 NHN한국사이버결제가 최근 3년간 준비한 신규 사업의 매출이 가시화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5000원’을 제기한다고 밝혔다.
윤주호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신규사업으로 해외 쇼핑몰 구매 시 국내 카드로 결제 서비스를 준비 중이며 이는 온라인 VAN사업부의 추가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며 “오랜 기간 준비한 QR과 POS를 이용한 테이블오더는 온오프라인 생태계 융합(PG, VAN, POS)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하반기는 신규사업(아웃바운드 해외결제, QR을 이용한 O2O플랫폼) 실적 가시화를 기대한다”며 “온오프라인으로 융합된 핀테크 O2O플랫폼의 트래픽이 증가하거나 대형 고객사를 유치하는 경우 밸류에이션(Valuation) 확장 여력도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NHN한국사이버결제는 결제 대행서비스(PG), 온오프라인 VAN서비스 사업을 영위하는 온오프라인 결제전문 업체다. 매출비중은 PG사업 85.0%, 오프라인 VAN 11.3%, 온라인 VAN 3.7%다. 고객사 및 협력사는 페이코를 비롯한 다양한 페이(삼성페이, 네이버페이, 배민페이 등) 업체로 확대되고 있으며 대형쇼핑몰, 게임사 등 고객 다변화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