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지질, PEF 운용사로 최대주주 변경 ‘매수’-IBK투자

입력 2019-06-24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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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은 동아지질에 대해 24일 사모투자펀드 운용사 크레센도로 최대주주가 바뀌면서 최대주주 관계사와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2000원을 제시했다.

지난 21일 사모투자펀드 운용사 크레센도에쿼티파트너스가 동아지질에 투자를 결정했다. 14일 공시에서는 도버홀딩스(한국)ㆍRivendell Investment(미국)의 투자로 나왔지만, 도버홀딩스 최대주주가 크레센도 제2호성장전략 엠앤에이 사모투자합자회사인 것으로 확인됐다. 지분율은 62.9%다.

박용희 연구원은 “크레센도는 전체 매출에서 해외 매출 비중이 50% 가량이 되는 동아지질의 성장 잠재력에 주목했다고 밝혔다”며 “크레센도는 실리콘밸리 투자자로 유명한 피터 틸이 출자해 설립한 사모펀드 운영사로, 피터 틸이 투자한 미국 내 회사와 시너지를 고려해 인수한 것으로 된다”고 설명했다.

동아지질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기업은 Space X와 Lyft 등 두 곳으로 추정된다. Space X는 자회사인 the Boring Company를 통해 동아지질과 유사한 비즈니스를 영위하고 있다. Lyft는 자율 주행으로 도로관련 데이터를 기반으로 신규 서비스를 제시할 때 동아지질의 TBM(터널굴착)ㆍDCM(지반개량)이 필요할 수 있다.

박 연구원은 “지하화 시대 공사 확대를 감안해 밸류에이션 할증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며 “만일 크레센도를 통해 국내 및 싱가폴ㆍ홍콩 뿐만 아니라, 추가적으로 사업 지역의 확대가 가능하다면 지금 동사의 주가는 상당히 저평가된 상태”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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