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증권은 24일 세원에 대해 “신규 인수사업 시너지보다 한온시스템 핵심고객 수주 잔고와 전기차 수요에 기반을 두고 성장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장문수 현대차증권 연구권은 “차량용 HVAC 시스템, 프레스 부품류 등 공조부품 중심의 제품 포트폴리오 보유했다”며 “배터리 열관리 시스템 등 전기차 향으로 제품군 확장 중”이라고 설명했다.
장 연구원은 “핵심고객인 한온시스템의 전기차(xEV) 수주와 멕시코 동반 진출을 통한 매출 증대, 중국 로컬사 판매 확대로 중장기적인 성장을 예상한다”며 “특히 멕시코 투자로 한온시스템이 현지 공급을 해 매출 증대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자동차 업황 부진에도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연평균 매출성장률 13.0% 기록했고 알룩스(2017년 매출액 321억 원), 트리노테크놀로지(2018년 매출액 169억 원) 인수와 멕시코 신규공장 매출 증가(2022년 300억 원)로 높은 수준의 외형성장을 장기적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아이에이와 합자사 설립으로 자동차향 확대를 계획한 것은 수익성 회복 긍정적이나, 사업 확장 시너지는 확인이 필요하다”며 “수익성 개선 확인 가능 시 의미 있는 주가 반등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