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이 창업과 취업을 연계한 여행 프로그램인 ‘한화 불꽃로드’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한화 불꽃로드 캠페인은 다양한 꿈을 가진 사람들을 대상으로 창업, 취업에 도움을 주기 위해 일정기간의 국내외 여행을 지원하는 인재양성 사회공헌 활동이다. 소외계층에 집중했던 기존의 사회공헌에서 더 나아가 창업과 취업 준비생까지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올해 불꽃로드 캠페인은 한화그룹의 스타트업 창업 및 취업 지원센터인 드림플러스의 창업 프로그램과 연계해 △패션&굿즈(이탈리아, 한국) △헬스케어(캐나다, 싱가포르) △교육(영국, 한국) △콘텐츠(미국, 중국) △소셜임팩트(덴마크, 일본) 5개 테마로 구성했다. 각 분야의 선진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여행지에서 실제 취업과 창업에 필요한 주제로 최신 트렌드를 경험할 수 있는 필수 코스를 기획했다.
총 10개팀(해외 8팀, 국내 2팀)을 선발하며 여행 일정은 참가자가 직접 수립한다. 예를 들어 이탈리아팀(패션)은 밀라노패션위크를 참관하고, 피렌체에서 가죽공방, 베네치아의 유리공방을 찾아 체험 활동 등을 펼치는 일정 등을 포함하는 식이다.
모집 해당 분야에 대한 창업이나 취업을 꿈꾸는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지원이 가능하며 팀은 1~5명으로 구성할 수 있다. 왕복 항공권과 숙박비용, 각 나라 물가를 반영한 여행 경비 등이 지원된다. 참가자들 중 대학생·취업준비생에 한해 그룹 계열사 공채지원 시 합격시점부터 1년간 ‘서류 전형 면제’의 혜택도 제공된다.
이번 캠페인은 내달 14일까지 지원할 수 있으며 서류 전형 합격자들 중 최종 면접을 통해 참가자를 확정하게 된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불꽃로드는 참가자들이 직접 여행을 하면서 콘텐츠를 기획 및 제작할 수 있어 해당 분야에 관심이 있는 참가자라면 본인이 평소에 꿈꾸던 생활 속 모습을 자신만의 방법으로 구성할 수 있기에 더욱 뜻 깊은 경험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