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부부에게 청약우선권이 있는 임대주택이 인천 계양구 박촌동에서 처음으로 공급된다.
7월 마지막 주, 신규분양 시장에서는 전국적으로 370가구가 공급될 계획이다. 조합과 임대 물량을 제외하면 99가구만 일반 분양돼 한산한 모습이다.
인천에서는 계양구 박촌동 ‘휴먼시아’ 국민임대 단지가 공급된다. 230가구가 48~75㎡(14~22평형)의 소형 면적으로 구성되며 그 중 69가구는 신혼부부용 주택으로 우선 공급된다.
서구 가좌동에서는 대영연립을 재건축한 ‘라일실크빌’ 단지가 공급된다. 56~106㎡(16~32평형)의 중소형 아파트로 101가구 중 60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후분양 아파트로 2008년 9월 입주예정이다.
이 밖에 울산 남구 선암동에서는'풍진힐그린파크'39가구가 공급된다.
28일, 울산 남구 선암동 ‘풍진힐그린파크’ 단지의 1순위 청약 접수가 진행된다. 지역 우선 분양으로 울산 시민들에게 100% 돌아간다. 분양가상한제 적용대상이며, 분양가는 기준층 최고가 기준 1억9000만 원 수준이다.
29일, 인천 계양구 박촌동 휴먼시아(국민임대) 단지의 1순위 청약 접수가 있다. 30일까지 진행된다. 전용면적 50㎡(15평)미만은 월평균소득 183만7710원 이하 전용면적 50㎡이상은 월평균소득 257만2800원 이하인 자를 대상으로 접수를 받는다.
같은날, 주공은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도촌동 ‘휴먼시아’ 국민임대 청약접수를 받는다. 주택형 52~86㎡(15~26평형) 2759가구 중 잔여주택이 선보인다. 라일건설도 이날 인천광역시 서구 가좌동 ‘라일실크빌’의 청약접수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