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담과 Q&A]코나아이, 코나카드 플랫폼 고성장...흑자전환 기대

입력 2019-06-17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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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2019-06-17 10:00)에 Money10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코나아이가 신사업 코나카드 플랫폼으로 외형 성장에 나선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기반 플랫폼으로 다양한 사업영역에서 시너지를 발휘하고 있다.

- 주력사업은?

“국제표준 EMV 기반의 IC카드 부문이다. IC칩에 탑재되는 알고리즘, 보안솔루션 등 소프트웨어를 독자 기술로 개발했으며, 국제표준 인증을 받아 금융·통신·공공분야 사업을 하고 있다. 태국 전자주민증, 인도의 전자 건강보험증 등에 참여하기도 했다.”

- 최근 매출이 감소한 이유는?

“중국향 공급 물량이 감소하면서 현지 실적이 부진했다. 중국 정부가 굴기 정책을 시행하면서 자국기업과 가격경쟁이 불가능한 구조가 형성됐다. 미국, 유럽 등 전 세계 스마트카드 공급사들의 가격경쟁이 심해진 부분도 매출 감소의 원인이다. 스마트카드 사업의 매출을 회복하기 위해 차별화된 고부가 제품 개발에 집중했다. 향후 지문인식 카드, 메탈카드 등을 주축으로 매출 회복에 나설 계획이다.”

- 신사업인 코나카드 플랫폼 특징은?

“당사가 국제표준 EMV 기반으로 개발한 선불형 결제 플랫폼이다. 카드를 먼저 사용하고 나중에 카드대금을 결제하는 후불형 방식인 신용카드와 달리 체크카드와 같이 사용 시점에 비용을 지불하는 선불형 결제 플랫폼이다. 카드사업자로 진입을 했다는 데 의의를 두고 있다. 플랫폼의 장점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기반으로 카드 발급 신청과 계좌충전, 사용내역 조회, 혜택 조회, 타 이용자 휴대전화 번호로 송금 등 모든 관리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특히 여러 가지 사업에 접목해 확장할 수 있다는 점도 이점이다.”

- 플랫폼을 활용한 추가 사업은?

“코나카드 플랫폼을 활용한 B2C 사업으로는 온라인 쇼핑몰인 코나몰, B2B 사업으로는 기업들의 복지포인트 카드사업, B2G 사업으로는 지역화폐 사업 등이다. 이 중 지역화폐 사업은 과거 지자체들이 발행하던 종이상품권 형태의 지역화폐를 IC카드로 대체하는 사업이다. 현재 인천, 경기, 양산은 서비스가 시작됐으며 대전 대덕구는 다음 달부터 서비스를 시작한다. 정부에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 대책으로 지역화폐를 사용할 경우 지자체와 함께 사용 금액의 6~10%를 인센티브로 제공하고 있어 사용자와 사용금액이 대폭 늘어나는 추세다.”

- 올해 예상 실적은?

“올해 메탈카드의 매출 발생과 코나카드 플랫폼의 고성장 등으로 지난해 대비 50% 이상의 매출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영업이익도 흑자전환할 것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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