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서희, 무거운 마음 내려놓기 위한 수순?… '진술 번복' 이제와서 보니

입력 2019-06-13 22:36 수정 2019-06-14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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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한서희 SNS)
(출처=한서희 SNS)

한서희의 말바꾸기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한서희가 양현석 대표 소속의 비아이 마약 투약 혐의와 관련된 인물이라는 의혹이 제기돼 13일 내내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한서희란 인물의 등장으로, 양현석과 비아이는 사건의 새로운 국면을 맞은 상황. 한서희는 YG엔터테이먼트의 전 연습생 출신이다. 그는 빅뱅 탑과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대중들에게 이름을 알렸고 페미니스트라 스스로 주장, 논란의 소지가 있는 발언들을 줄곧 해온 바 있다.

이번에는 비아이가 마약을 구하기 위해 채팅방에 메시지를 보냈던 대상이 한서희였던 것으로 드러나 다시 한 번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특히 경찰 조사 과정 중 비아이 마약혐의에 대해 진술번복을 한 배경으로 양현석 대표가 거론되고 있다. 양 대표가 직접 선임한 변호사에 진술 번복을 강요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것. 비아이 메시지 정황 상 한서희는 마약 공급책이라는 의혹을 받을 수 있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당시 정황을 허심탄회하게 털어놓으려는 것 아니냐는 대중들의 짐작이 모아지고 있다.

앞서 한서희는 탑과 대마초 사건에 연루되었을 당시에도 말 바꾸기를 한 적 있다. 그는 대마 공급책으로부터 받은 액상 대마초를 탑과 함께 흡연했다고 처음 진술했지만 대마초를 권한 것도 액상 대마초도 소지도 탑이 했다고 추후에 입장을 번복했다. 이를 두고 형량 줄이기를 위한 말바꾸기가 아니였냐는 의혹이 제기됐지만 당시에도 ‘누군가’의 강요에 못 이겨 거짓 진술을 했을 수도 있다는 짐작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비아이는 마약을 구하기 위해 시도만 했을 뿐 한 적은 없다고 강하게 부인, 그룹 아이콘을 탈퇴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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