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출시되는 소프트폰은 사무실 전화기를 사용할 수 없는 환경에서 메신저처럼 소프트웨어를 띄워 놓은 후, 기존의 인터넷전화 번호로 전화를 걸고 받을 수 있다.
삼성Wyz070 가입자는 기존의 인터넷 전화기와 함께 소프트폰을 동시에 활용할 수 있어 사용자 환경에 따라 입맛에 맞게 사용할 수 있다.
즉, Click to Dial, 키패드 다이얼링, 통화 기록 내역 조회, 착신전환ㆍ동시착신 설정 등 PC와 연결된 인터넷전화를 지원하는 기능과 함께 통화내용 녹음 및 메모 기능, SMSㆍFAXㆍ그룹웨어 연동, 통합 전화번호부, 3자 통화 등 UC(Unified Communication) 기반의 부가서비스도 제공하여 업무 활용도를 높일 수 있다는 점이 큰 매력이다.
요금은 가입자 간 무료통화는 기본으로 시내ㆍ외 구분 없이 39원/3분(유선전화 대비 시외전화 85%), 미국과 중국의 경우 1분에 49원, 일본·홍콩·캐나다 등 주요 8개국은 1분에 55원(국제전화 최고 96%)의 저렴한 삼성Wyz070 통화 요금제를 그대로 사용해 고물가 시대 통신비 절감에 큰 도움이 된다.
여기에 인터넷팩스, SMS(가입자간 300건/월 무료, 이동통신 3사와 송ㆍ수신 가능), 발신자 표시(무료), 착신전환ㆍ동시착신(무료) 등 200여 가지의 부가 서비스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어 고객 편의성 및 업무 효율성을 한층 높여주고 있다.
소프트폰을 사용하려면 삼성Wyz070에 가입 후, 서비스 홈페이지(www.samsung070.com)에서 관련 소프트웨어를 다운받으면 된다. 사용료는 월 900원으로 정액이다.
삼성네트웍스 텔레포니사업부장 신동경 상무는 “이동성과 업무 효율성을 높이려는 고객들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고자 소프트폰을 출시하게 됐다“며, “인터넷전화 고객을 위한 맞춤형 프리미엄 부가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삼성네트웍스는 소프트폰 출시 기념으로 오는 9월 30일까지 소프트폰 사용료를 면제해 주는 이벤트를 시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