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조선해양이 3차 매각에 들어갔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창원지방법원과 매각 주관사인 삼일회계법인은 성동조선 예비입찰을 진행했다.
이번 예비입찰에는 조선기자재 업체 등 전략적 투자자(SI) 세 곳이 인수의향서(LOI)를 접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3차 매각의 본입찰은 13일 진행될 예정이다. 본입찰 참여자가 나오면 이달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 후 7월 본계약을 체결할 전망이다.
성동조선 인수가격은 3000억 원 규모다. 본입찰이 무산될 경우 법원은 성동조선을 채권단에 돌려보내거나 청산시킬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