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IT기업 SGA의 최대주주 보이스아이가 지난달 장내 매수를 통해 32만주를 추가 매입 했다고 4일 밝혔다.
등기임원 및 기타 특수관계인들의 장내매수 수량까지 더하면 지난달 장내에서 34만주를 취득해 발행주식총수대비 0.71%에 해당하는 경영권 지분을 추가로 확보한 것이다.
보이스아이는 2차원 고밀도 바코드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음성변환’ 정보제공 등의 사업을 영위 중이며 2018년 지분 인수를 통해 SGA의 최대주주가 되었으며 지난해부터 SGA 계열회사들과 함께 비즈니스 영역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최대주주 등록 이후에도 장내·장외 매수를 통해 추가 지분을 확보하는 등 경영권 강화에도 힘을 쏟고 있다.
SGA는 지난해 별도기준 영업이익 흑자전환을 기록과 동시에 올해 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주식병합과 준비금 결손보전 등의 기업 가치 상승 정책을 적극 시행해 나가고 있다. 이를 통해 올해 이익 발생분 부터는 배당재원으로 확보 하고자 하는 등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노력 하고 있다.
사업영역에서도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의 2019년 나이스 응용 SW 유지관리 사업, 한국교육개발원 통합유지보수 사업 등 우수 레퍼런스를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가며 올해에도 지난해 호실적을 이어나가기 위한 역량 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
SGA 은유진 대표는 “국내외 경기둔화 여파로 인해 지난해부터 회사 가치 대비 과도하게 주가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며, “최대주주 및 등기임원들의 자사주 매입은 경영에 대한 강한 자신감과 주가부양 및 주주친화정책 의지를 대내외에 표명한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