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벤처캐피탈협회는 지방투자 활성화를 위해 수도권의 벤처캐피털 투자기관이 지역의 우수기업을 직접 찾아가는‘2019 중부권 벤처투자로드쇼’를 30일 대전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연다고 29일 밝혔다.
중부권 벤처투자로드쇼는 중부지역의 투자를 희망하는 기업과 투자기관 약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중부권은 강원, 대전, 세종, 충청 등을 거점으로 한다.
행사는 강원, 대전·충남,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공동주관기관(가톨릭관동대·강원대·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충남대·충북대·한국교통대) 등에서 추천한 기업을 비롯해 지역 우수기업의 신청을 받아 사전 심사를 통해 선발된 13개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설명회(IR)와 50여개 기업과 30여개 투자기관 간의 1대1 투자 상담회로 진행된다.
오세헌 협회 상근부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1분기에도 역대 최고치의 벤처투자액을 기록하고 있다”며 “수도권에 편중된 투자 해소와 지방소재 창업·벤처기업이 유니콘 기업으로 스케일업하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협회는 올해 벤처투자로드쇼를 총 10회 개최할 예정이며, 하반기에는 영남지역에서 벤처투자로드쇼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