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국열차, 다양한 관점으로 볼 수 있는 기차 안 세상…실제 사회와 닮은 구석도

입력 2019-05-28 17:51 수정 2019-05-28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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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국열차 바라보는 여러 관점

설국열차, 실제 사회와 닮은 듯

(사진=영화 '설국열차' 스틸컷)
(사진=영화 '설국열차' 스틸컷)

영화 '설국열차'가 안방극장을 찾아왔다.

지난 2013년 개봉한 영화 '설국열차'는 최근 칸 영화제에서 '기생충'으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봉준호 감독의 작품이다. 국내 영화 팬들에게는 '캡틴 아메리카'로 잘 알려진 배우 크리스 에반스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송강호의 만남으로 개봉 전부터 화제가 된 작품.

'설국열차'는 얼핏 기차 안에서 탈출하는 액션 영화로 보일 수 있으나 다양한 관점에서 내용을 해석할 수 있다. '설국열차'를 정치신학적 관점에서 바라볼 경우 기차 앞 칸의 정치적 지배자들이 신을 대신하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생각할 수 있다. 이들은 영화 속에서 스스로의 신화를 아이들에게 교육하고 신을 자처하기도 했다. 특히 기차를 사람들이 살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든 '윌포드'라는 캐릭터를 설명하는 부분은 창조주에 대한 설명과 일치하기도 한다.

한편 '설국열차'는 국내 총관객 수 935만 893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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