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데이 말투데이] 갈택이어(竭澤而漁)/체감실업률

입력 2019-05-29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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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권 국민대 객원교수

☆ 존 F. 케네디 명언

“매사 상황은 우연이 아니라, 우연을 가장한 필연이다.”

미국 제35대 대통령. 소련과 부분적인 핵실험금지조약을 체결하였고, 중남미 여러 나라와 ‘진보를 위한 동맹’을 결성했으며 평화봉사단을 창설했다. 텍사스주 댈러스 시에서 자동차 퍼레이드 중 암살자의 흉탄에 치명상을 입고 숨졌다. 오늘은 그가 태어난 날. 1917~1963.

☆ 고사성어 / 갈택이어(竭澤而漁)

연못의 물을 모두 퍼내 고기를 잡는다는 뜻으로, 눈앞의 이익만을 추구하여 먼 장래를 생각하지 않는 것을 말한다. 여씨춘추(呂氏春秋)가 원전. 춘추시대 진(晉)나라 문공(文公)이 군사적으로 우위인 초(楚)나라와의 접전에서 승리할 방법을 이옹(李雍)에게 묻자 그가 한 말. “못의 물을 모두 퍼내어 물고기를 잡으면 잡지 못할 리 없지만, 그 훗날에는 잡을 물고기가 없게 될 것이고, 산의 나무를 모두 불태워서 짐승들을 잡으면 잡지 못할 리 없지만 뒷날에는 잡을 짐승이 없을 것입니다.”[竭澤而漁 豈不獲得 而明年無魚 焚藪而田 豈不獲得 而明年無獸]

☆ 시사상식 / 체감실업률

‘근로 시간이 주당 36시간 미만이면서 추가로 취업을 원하는 근로자’와 ‘비경제활동인구 중 지난 4주간 구직활동을 했지만 취업이 불가능한 경우’를 모두 실업자로 보고 계산한 것이다. 공식 실업자는 경제활동인구 중 지난 4주간 일자리를 찾았지만 1시간 이상 일하지 못한 사람이다.

☆ 한자가 변한 순우리말 / 배추

한자어 백채(白菜)가 변한 말. 중국어 발음에서 ‘바차>배추’로 변했다.

☆ 유머/변호사는 못 이긴다니까

한 여인이 이웃집 변호사를 찾아갔다.

“변호사님, 개가 남의 물건을 물어갔다면 개 주인이 변상해야 하나요?”

“물론이죠.”

“다행이네요. 댁의 개가 우리 집 부엌에서 고기를 물고 갔어요. 3만 원어치예요.”

“12만 원만 주세요. 변호사 상담 비용이 15만 원이거든요.”

채집/정리:조성권 국민대 경영대학원 객원교수, 멋있는삶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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