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우리나라 국토 면적 여의도 5배 만큼 넓어져

입력 2019-05-2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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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암군 관광레저형 기업도시 조성사업 신규등록(8.4㎢, 자료=국토교통부)
▲전남 영암군 관광레저형 기업도시 조성사업 신규등록(8.4㎢, 자료=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는 28일 국토정책 수립과 행정업무 활용에 기초가 되는 ‘2019년 지적통계연보(2018년 12월 31일 기준)’를 발간한다고 밝혔다.

지적통계연보는 1970년 최초 발간된 국가승인 통계로 전국의 지적공부에 등록된 정보를 활용해 1년 주기로 국토의 행정구역별, 지목별, 소유구분별 통계를 수록하고 있다.

2019년 지적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전 국토의 지적공부 등록면적은 10만378㎢로 1년 동안 여의도 면적의 약 5배인 14㎢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 영암군 관광레저형 기업도시 조성사업(8.4㎢) 및 경기도 시흥시 시화 멀티테크노밸리 조성사업(1.1㎢) 등 공유수면 매립에 따른 신규등록(새롭게 지적공부에 등록함)으로 인해 국토 면적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지적통계연보를 자세히 살펴 보면 광역자치단체 행정구역별 토지 면적은 경상북도 1만9033㎢(19.0%), 강원도 1만6828㎢(16.8%), 전라남도 1만2344㎢(12.3%) 순으로 면적이 크고, 세종특별자치시 465㎢, 광주광역시 501㎢, 대전광역시 540㎢ 순으로 면적이 작은 것으로 분석됐다.

기초자치단체의 경우 강원 홍천군 1820㎢(1.8%), 강원 인제군 1645㎢(1.6%), 경북 안동시 1522㎢(1.5%) 순으로 면적이 크고, 부산 중구 2.8㎢, 대구 중구 7.1㎢, 인천 동구 7.2㎢ 순으로 면적이 작았다.

지난 10년간의 지적통계를 분석한 결과, 2009년 통계 대비 임야와 농경지(전, 답, 과수원)는 1730㎢(2%) 감소하고 있는 추세며, 주거 및 생활기반 시설(대, 창고용지, 공장용지 등) 토지, 교통기반시설(도로, 철도 등) 토지의 경우에는 각각 890㎢(24%), 608㎢(2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공공과 민간의 전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는 지적통계연보를 공공기관, 도서관, 학교, 언론사 등 600여 기관에 배부할 계획이며 지적통계연보는 국토교통 통계누리, 통계청 e-나라지표, 국가통계포털 등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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